안녕하세요. 삭센다, 위고비 관리 앱'함께하는 비만 약 이야기 - 🐥삐약'입니다.
삐약 앱 사용자 '밝은햇살'님의 삭센다 후기와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8달 간 삭센다 8펜 165cm 66kg → 53.8kg 감량 성공, 삭센다 후기⭐
1. 삭센다 효과는 생각보다 느릴 수 있어요 삭센다후기
삭센다 후기를 공유합니다. 저는 약 8달 간 삭센다를 사용했습니다.
삭센다 2주차까지 식욕 억제 효과가 없었습니다.
주사를 사용 후에도 똑같이 음식이 맛있고 양도 줄지 않아서 돈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미 한펜은 개봉을 했으니 매일 출근 전에 삭센다를 사용했고 2주차가 지나니 서서히 입맛이 줄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주차와 2주차에는 식욕이 억제되는 것도 없었고 몸무게 변화도 전혀 없었어요.
3주차에 처음으로 500g 정도 몸무게가 줄었고 그 이후에는 조금씩 꾸준히 빠졌어요.
생각보다 효과가 느릴 수 있습니다. 효과가 없다고 실망해서 섣불리 용량을 올리거나, 약을 중단하지 마세요.
저도 2주차 가 되어서야 식욕이 억제됨을 느끼고 몸무게는 500g이 빠졌습니다.
🐥 삐약 note 연구에 따르면 눈에 보이는 체중 감소(체중의 5%)는 평균 8주가 소요됩니다. 효과가 더디다고 섣불리 용량을 올리거나 약을 중단하지 마시고 매일 같은 시간에 처방된 용량을 준수해주세요. 하지만 3달 이상 사용 후에도 식욕 억제 효과 및 체중 감량이 없다면 약물 중단을 고려해야합니다. 주사 중단은 의사와 상의하세요.
2. 삭센다 주사 시간을 정하고 이왕이면 같은 시간대에 주사하세요.삭센다후기
제가 살이 찐 이유는 점심 식사 이후 4시 쯤 먹는 간식과 퇴근 후에 먹는 야식 때문이었어요.
주사를 맞아보니 저는 주사를 맞자마자 효과가 있지않고 4-5시간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매일 출근 전 오전에 맞았고, 저녁 10시가 넘으면 포만감이 가장 컸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주사 시간을 정해서 일정한 시간대에 맞으면서 식욕 억제 효과를 관찰했고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에 맞았습니다. 삭센다후기
🐥 삐약 note 삭센다는 주사 후 12시간 이후 약 농도가 체내 최대치에 도달합니다. 효과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위해 가급적 같은 시간에 매일 주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약효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활 패턴에 맞게 약효과 느껴지는 시간대에 주사하세요. 약효 파악을 위해 용량과 식욕 억제 효과를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삭센다 후기, 체중을 꼭 체크하세요! 매일 같은 시간에 체중을 확인하세요.
원래 체중을 확인하지 않았는데 삭센다 효과를 확인하고자 매일 체중을 확인했어요.
저는 오전에 주사하고 바로 체중을 재고 삐약에 기록해뒀어요.
약 효과를 '느낌'으로 아는 것 보다 눈으로 매일 확인하는 조금 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 삐약 note 매일 체중을 확인해보세요. 내 눈으로 주사의 효과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돈 아깝다고, 쓰다 안쓰다를 반복하지 마세요.
삭센다...1펜에 최소 9만 원 - 12만 원 비쌉니다. 한번 쓸 때마다 몇천 원 혹은 만 원이 사라지는 느낌.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돈 아깝다고 쓰다 안 쓰다를 반복하면 안 쓰느니만 못했습니다.
주사를 중단할지 유지할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라도 처방대로 사용해봐야해요.
삭센다를 처방에 따라 사용했는데도 식욕 감소나 체중 감량이 없을 때는 중단을 고려하면 됩니다.
🐥 삐약 note 삭센다 효과 발현까지 몇주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루 1번 처방대로 사용하세요. 어느 순간 마법같이 식욕이 조절될 겁니다. 하지만 3달 이상 사용 후에도 식욕 억제 효과 및 체중 감량이 없다면 약물 중단을 고려해야합니다. 주사 중단은 의사와 상의하세요.
5. 무작정 굶지 마세요
삭센다를 맞다 보면 어느 순간 식욕이 사라집니다. 많은 분들이 이때다 싶어 굶습니다.
절대 그렇게 하시면 안 되어요. 결국 식욕이 억제되는 건 순간이고 그렇게 쌓이다 보면 폭식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식사는 꼭 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되, 밥을 1/2만 먹거나 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먹었습니다.
6. 삭센다 용량 조절의 기준은 체중 변화가 아니라 식욕 조절입니다. 삭센다후기
체중이 그대로라고 높은 용량을 맞으면 부작용이 올 수 있어요.
체중이 아니라 약을 맞고 그날의 식사량이나 내 식욕이 어땠는지를 기준으로 용량을 조절했습니다.
🐥 삐약 note 삭센다는 위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만들고 뇌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해주는 약입니다.즉 음식을 적게 먹게 됨으로써 체중이 빠지게 되는 것이죠. 밥을 하루 이틀 조금 먹어도 체중은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 기준이 아닌 주사 이후 식사량이 감소했는지, 식욕 조절의 효과는 어땠는지를 기준으로 용량을 조절해보세요.
7. 나에게 맞는 용량을 찾으세요
저도 용량을 어떻게 올려야하는지가 처음에 가장 어려웠어요.
나에게 맞는 용량을 찾으려고 식욕 억제 효과랑 체중 기록을 시작했습니다.
0.6mg- 3.0mg 중 본인에게 효과가 좋다고 느끼는 용량이 있습니다.
용량을 서서히 올리는 것이지 무조건적으로 매주 0.6mg씩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1.8을 맞으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속이 안 좋아서 1.2까지만 올리고 그 이상은 올리지 않았었습니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용량을 올려야 하고 식욕이 억제되는 용량을 찾으셨다면 유지하셔도 됩니다. 물론 동일한 용량으로 사용하다가 식욕 억제가 덜된다면 용량을 올려야 합니다.
🐥 삐약 note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용량을 찾고 부작용이 느껴진다면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용량 조절은 의료진과 필수로 상의하세요.
8. 내 몸의 소리를 잘 들어주세요. 부작용은 예의주시해야합니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이 효과를 뛰어넘으면 그 약은 중단해야 해요.
삭센다 2펜이 넘어가는 무렵 상복부에 심한 통증과 소화불량이 있었습니다.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약을 중단했고 병원에 방문해서 다시 사용해도 괜찮을지 확인했어요.
선생님은 다시 삭센다를 사용해도 되지만 다시 사용했을 때 통증이 더 심하다면 즉시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삭센다를 다시 사용했을 때 참을 만한 소화불량이 있었고 이후 서서히 괜찮아졌습니다.
부작용은 사람마다 정도와 불편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약을 사용하면서 내 몸의 상태를 꼭 잘 살펴주세요.
🐥 삐약 note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줄 만큼 부작용이 크다면 약은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부작용을 대비하여 별도의 약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료 받은 병원에 부작용을 꼭 공유해주세요.
9. 운동, 식단을 필수입니다. 안 그러면 요요는 100% 옵니다.
삭센다를 맞으면서 운동 혹은 식사 2개 중 하나는 습관을 꼭 만드세요.
그렇지 않으면 약을 중단한 뒤에 체중은 다시 돌아옵니다.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주 5회 이상 1만 보 걷기, 평소 식사에서 쌀밥은 1/2만 먹기로 시작했습니다.
10. 천천히 길게보세요.
빠르게 뺀 살은 빠르게 찝니다. 1주에 500g 감소를 목표로 시작해 보세요.
삭센다를 사용하며 천천히 조금씩 먹는 습관을 만들고, 살을 빼는 재미를 느끼면서 산책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저는 53.8kg에서 약을 중단했고 주3회 운동과 오후 7시 -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는 공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음식 조절은 주사 사용 전보다는 힘들지만 꾸준히 노력해보려구요. 6달 뒤 유지 후기도 가지고 오겠습니다.
🐥 삐약 note 다이어트 주사의 임상시험에서는 참가자분들께서 규칙적인 운동과 칼로리 조절을 병행했습니다. 다이어트 주사의 효과는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가 동반되었을 때 효과가 지속됩니다. 주사의 진짜 효과는 포만감을 유지시켜 식사량 조절을 도와주는 조력자이지 기적의 약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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